최수영, ‘본 대로 말하라’ 출연 확정... 형사 차수영 役(공식입장)

2019-10-23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최수영이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23일 "최수영이 OCN 새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본 대로 말하라'는 괴팍한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의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라이어 게임’, ‘피리부는 사나이’, ‘보이스1’, ‘손 더 게스트(the guest)’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신의 퀴즈1’의 이준형 감독과 영화 ‘차형사’의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극중 최수영은 형사 차수영 역을 맡는다. 차수영은 한 번 본 장면은 그대로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데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최수영은 드라마 ‘내 생애 봄날’, '38 사기동대’, ‘밥상 차리는 남자’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작품을 이끄는 힘을 보여줬다.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서는 관객의 공감을 이끄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최근 영화 ‘걸캅스’에서 거친 입담을 가진 양장미 역을 능청스럽게 완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OCN 새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