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 열대 조류 담은 '레어 버드 핸드백 컬렉션' 출시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바이레도가 열대 조류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핸드백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러피안 브랜드 바이레도가 24일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레더 컬렉션 '레어 버드'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인도의 유명 조류 관찰자 살림 알리에 대한 오마주로, ‘살림 알리 조류 보호 구역’을 촬영한 사진 시리즈가 배경이 됐으며, 사진에 등장하는 형형색색의 조류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도 혼혈이자 스웨덴에서 자란 바이레도의 창립자 벤 고햄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느낄 수 있으며, 바이레도가 추구하는 이국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바이레도는 대표 핸드백인 블루 프린트와 서킷, 베스트 코스트 등에 희귀 조류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담았다.
꾀꼬리의 옐로, 인도 파랑새의 블루, 오색조의 그린 등 깊은 열대 우림 속 이국적인 새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색상의 핸드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정판 블루 프린트 백에는 멀티 색상의 메탈 버드링(조류 인식표)으로 장식된 러기지 택이 달려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방 외에도 지갑을 열면 각각 5개의 수납공간이 펼쳐지는 '엄브렐라 월릿'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월릿 클러치' 등도 스페셜 컬러로 함께 출시한다.
바이레도는 레어 버드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향수, 보디 용품 등 코스메틱 제품과 함께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던 레더 컬렉션과 아이웨어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도 출시된다. 신세계 강남 익스클루시브 제품은 이번 컬렉션 중 레어 버드를 상징하는 ‘FLY’ 문구가 그린 색상으로 새겨져 있는 플라이(FLY) 라인이다. 베스트 코스트, 블루 프린트 등의 핸드백과 가죽 소품류 등이 있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바이레도는 국내에서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의류, 슈즈, 코스메틱 등 바이레도의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이며 향수 브랜드가 아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