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고양이' 캐스팅 공개! 실력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역대급 가족뮤지컬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러시아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가 19명의 실력파 배우와 녹음실 현장을 공개하며 색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는 프랑스 샤를 페로의 원작을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는 러시아 대표 가족 뮤지컬이다. 러시아 푸슈킨 극장을 전석 매진 시키고 러시아 뮤지컬 대상 3개 부문(음악, 조명, 프로덕션)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온 19명의 배우들이 함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장화 신은 고양이' 역은 진한빛과 이진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또한 장화 신은 고양이의 주인으로 가난한 제분소의 아들 ‘장 피에르’역에는 이우진, 에텐셀 공주를 사랑하는 ‘왕 쇼드론 5세’역에는 이상민이 무대에 오른다. 

모험심 강한 ‘에텐셀 공주’역은 오유민이 맡았으며,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마 ‘아르젠삭’역으로는 김태문과 김도원이 함께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장화 신은 고양이'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앞두고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체크리조프의 독특하면서도 서정성 강한 넘버를 먼저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곡은 ‘아 고양이’라는 넘버로 주인인 장 피에르와 장화 신은 고양이가 처음 만나는 장면을 그리는 곡이다. 장화 신은 고양이 역의 이진우가 재치 있게 소화하며 특유의 분위기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의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11월 4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전석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는 오는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