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패션] ‘스위트 카오스’ 데이식스, 달콤한 혼돈에 빠뜨린 가을 패션 5

2019-10-24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데이식스가 돌아왔다. 가을 무드를 가득 안고 돌아온 데이식스의 스타일링을 낱낱이 파헤쳐 봤다.

밴드 데이식스(DAY6)가 지난 22일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렸다. 지난 7월 선보인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Gravity)’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서 데이식스는 잔잔하던 일상을 뒤흔든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데이식스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가을 느낌을 가득 담은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5人5色 가을 패션 포인트를 알아봤다.

# ‘보기만 해도 행복이 930116배’ 성진

첫 번째 주인공은 데이식스의 리더 성진이다. 이날 성진은 티셔츠에 셔츠를 레이어드한 뒤 데님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특히 셔츠 단추를 불규칙적으로 잠가 유니크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셔츠와 팬츠를 블루 톤으로 맞춰 청량한 느낌을 줬으며, 카키 브라운 컬러의 스니커즈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 ‘심장에 박제하고 싶은 박제형’ 제이

데이식스의 일렉 기타리스트 제이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제이는 뛰어난 기타 실력은 물론 보컬과 랩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플레이어다. 이날 제이는 트렌치코트로 가을 느낌 가득한 룩을 선보였다.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의 데님 팬츠와 함께 체크 셔츠, 트렌치코트를 레이어드한 제이는 깔끔한 하금테 안경으로 댄디한 포인트를 줬다. 

# ‘첫사랑 기억 조작하는 중’ 영케이

데이식스의 베이시스트 영케이의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이날 쇼케이스에서 영케이는 활동성을 강조한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각각 다른 느낌을 가진 두 개의 셔츠를 레이어드해 독특하게 표현했으며, 바깥 셔츠의 칼라에서 이어진 스트랩을 길게 늘어 뜨려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 ‘자기주장 강한 이목구비’ 원필

데이식스 원필은 캐주얼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챙긴 멋스러운 가을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원필은 트렌치코트의 디테일을 더한 쇼트 재킷으로 트렌디한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재킷 양쪽의 길이가 각각 다른 것이 이번 룩의 포인트. 여기에 기본 실루엣의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해 펑키한 느낌을 가미했다. 

# ‘브이로 심쿵한 건 처음이야’ 도운

마지막 주인공은 데이식스의 막내이자 드러머 도운이다. 브라운 컬러의 터틀넥 니트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 도운은 체크 패턴 배색이 특징인 데님 재킷으로 꾸러기 같은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화려한 아우터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하의는 블랙 진을 선택해 심플하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