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승철 "정일우, 차 마시다가 중식도 휘둘러"

2019-10-25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가수 이승철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KBS2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봉규 프로듀서, 황성훈 PD, 방송인 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가수 이승철, 배우 정일우, 진세연이 참석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메뉴를 공개,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승철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리즈에서 톡톡 쏘는 특유의 독설 화법으로 냉철한 평가를 내려 화제를 모았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메뉴 평가단으로 분해 이연복 셰프, 이원일 셰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승철은 출연 계기에 "올해 데뷔 34년이 됐다. 전국 투어를 많이 하며 웬만한 맛집은 다 알고 있다. 특히 이경규 선배의 히트작, 이영자 씨는 프로먹방러, 잘생긴 정일우 씨 등 출연진들의 음식을 맛보고 싶어 자처해 평가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철은 평가 기준에 대해 "너무 어려웠다. 음악과 음식은 공통점이 창의력이다. 레시피, 데커레이션, 소소한 것까지 자세히 봤다. 맛의 평가는 대가 분들이 충분히 설명을 잘해주시고 있다. 전 예의주시하게 봤다"면서 "프로그램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다. 우승자뿐 아니라 다른 분들과의 음식도 먹어보고 싶으실 거 같다. 특히 정일우 씨는 차 마시다가 중식도를 휘두르는 모습도 보인다"고 털어놨다.

한편 KBS2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5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