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in극장]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러블리 공블리' 로맨틱 빈티지룩의 모든 것

2019-10-2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역시 '공블리'다.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은 까멜리아의 CEO 동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평소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던 그는 패셔니스타답게 멋스러운 로맨틱 빈티지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빈티지하면서도 포인트를 예쁘게 잘 살린 공효진표 동백룩, 스타일링 팁부터 아이템 정보까지 낱낱이 파헤쳐 봤다. 

▼ '누가 꽃이야?' 레드 원피스

극중 동백의 패션은 무심한 듯 시크하지만, 포인트는 확실한 게 특징이다. 공효진은 플라워 패턴, 오버롤, 컬러 블로킹 등을 활용해 강렬한 포인트가 매력적인 로맨틱 빈티지룩을 완성했다.

이번 장면에서 공효진은 복고풍 레드 원피스를 단독으로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이스 디테일과 가슴 윗라인에서 시작하는 플리츠 디자인은 레트로 무드를 자아냈으며, 이는 일자형 앞머리와 레드립과 조화를 이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뿜었다. 공블리다운 러블리한 뉴트로룩이다. 

공효진이 착용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는 에스블랑의 ‘OPINIO’로, 가격은 35만 8000원.

▼ '러블리의 의인화' 핑크 원피스

공효진은 '동백꽃이 필 무렵'에서 다양한 룩을 선보이지만, 원피스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레이스 소재와 볼륨을 활용한 원피스를 주로 입는데, 이로써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룩에서 공효진은 레이스 칼라와 앞 라인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핑크 원피스를 단독 착용했다. 허리 라인에 밴딩과 스트링을 더해 보디라인을 강조했으며, 퍼프 슬리브와 A 라인으로 넓게 퍼지는 스커트는 사랑스러우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공효진의 매력이 한층 돋보인 핑크 원피스는 쟈니헤잇재즈의 ‘레이스 러플 코튼 드레스’로, 가격은 34만 8000원.

▼ '편안함에 트렌드까지' 점프슈트

지난 3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 11-12회에서 공효진은 핑크 컬러의 점프슈트를 활용해 유니크한 로맨틱 빈티지룩을 선보였다. 톤 다운된 인디 핑크 컬러의 점프슈트를 착용했는데, 이때 레이스 소재와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앞치마를 레이어드해 스커트처럼 표현했다. 특히 맞주름 잡힌 앞치마는 풍성한 볼륨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효진이 선택한 점프슈트는 YMC의 ‘갈란드 보일러 수트’로, 가격은 42만 8000원.

▼ '작지만 강하다' 이어링

작지만 포인트 아이템으로써 강렬한 매력을 뿜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이어링. 스타일링이 밋밋할 때, 혹은 패션에 힘을 주고 싶은 날 이어링 하나 더해주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극중 공효진은 작지만 반짝이는 이어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고급스럽고 러블리한 공효진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어떤 룩이든 쉽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공효진이 착용한 퍼플 컬러의 이어링은 겟미블링의 ‘캔디 도트’로, 가격은 2만 6000원.

▼ '무심한 듯 시크하게' 스니커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원피스만큼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캔버스 소재의 스니커즈다. 공효진은 편한 캐주얼룩부터 여성스러운 페미닌룩까지, 다양한 TPO에서 스니커즈를 활용한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룩에서 공효진은 흰 티에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해 베이식한 패션을 완성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공효진은 레드 컬러의 기본 캔버스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줬다. 베이식 아이템으로 완성한 편한 캐주얼룩이다. 

공효진이 선택한 레드 컬러의 스니커즈는 컨버스의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레드 컬러로, 가격은 5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