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12월 5일 개봉
2019-10-29 마수연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올 겨울 스크린을 찾아온다.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오는 12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까뜨린느 드뇌브 분)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해 딸 뤼미르(줄리엣 비노쉬 분)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며 그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근사한 가족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부터 그의 딸 뤼미르는 정면을 응시하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한 뤼미르의 남편 행크(에단 호크 분)와 이들의 딸 샤를로트는 아내와 할머니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어 행복한 가족임을 알게 한다.
그러나 "엄마, 당신의 인생은 거짓투성이네요"라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는 카피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 뒤에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오는 12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