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이훈 "3년 만에 복귀, '우아한 모녀' 기다렸다"

2019-10-31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이훈이 새 드라마 '우아한 모녀'로 3년 만에 복귀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어수선 PD, 배우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오채이, 이훈이 참석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성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이훈은 극중 다정하고 소신 있지만 그 뒤에는 고약한 속내를 숨기고 있는 홍인철을 맡았다. 

이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에 이훈은 "저는 작품이 없어서 복귀가 늦었던 건 아니다. '우아한 모녀'를 기다렸다. 대본을 보고 감독님을 뵙고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수원과의 호흡에 대해 "지수원 누나가 군제대하고 복귀했을 때, 제 누나로 촬영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제 와이프다. 오늘은 오지 못했지만, 드라마를 보면 혼신의 연기를 하고 있다. 그 탓에 몸이 너무 아파 참석하지 못했다. 그정도로 모든 배우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