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답답하고 안쓰러운 사랑, 촉촉히 젖길 바란다"(순수의시대)

2015-02-24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신하균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 키메이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신하균은 "3개월 정도 준비를 했다. 검술도 처음이었고, 말도 처음 타봤다. 안해봤던거라 어려웠다"고 밝혔다. 앞서 신하균은 '화난 등근육'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신하균은 "가희를 사랑하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낼까 많이 생각했다. 김민재의 답답하고 안쓰러운 사랑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촉촉히 젖길 바랐다"고 밝혔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건국 초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순수의 기록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