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CP "백종원 1주일에 3일 빼 촬영, 맛에 대한 탐구정신 강해"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SBS 최영인 CP가 ‘3대천왕’에 임하는 백종원의 열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7일 SBS ‘백종원의 3대천왕’ 기자간담회가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태 예능국장을 비롯해 최영인 CP, 유윤재 PD가 참석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백종원이 대한민국 각지에 숨어 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며 선정한 3 명의 명인이 출연해 요리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한 가지 요리에 많게는 약 30개의 맛집을 선정해 스태프가 5곳을 추려내고, 이 곳을 백종원이 답사해 최종적으로 3 곳의 맛집 명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한다.

최 CP는 “1주일 동안 그 곳을 찾아 다니는 게 쉬운 스케줄은 아니다”라며, “백종원 씨가 워낙 먹는 걸 좋아하고, 맛에 대한 탐구정신이 있어서 1주일에 3일을 빼서 전국을 돌아다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도 하루에 다 찍지 않는다”라며, “음식을 짧은 시간에 몰아 먹으면 그 맛을 다 못 느끼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 나눠서 끼니 때 먹는다. 그런 강직함이 있다”고 백종원의 열의를 높이 샀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28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