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클럽FF 11주년 공연 "시나위 아닌 본래 김바다 무대 선사할 것"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김바다가 클럽FF 11주년 공연에 참여한다.

이는 홍대 클럽FF가 11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클럽FF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김바다를 비롯해 밴드 고고스타, 모노톤즈, 크랜필드, 아시안체어샷이 함께 무대에 참여한다. 또한 호주 출신의 포스트펑크 밴드 나이트 필드(Nite Field)가 이번 기념 공연을 통해 첫 내한을 예정하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바다는 이번 무대에서 시나위로서의 무대가 아닌, 보컬리스트 김바다의 무대를 온전히 펼칠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에 김바다는 "김바다의 음악, 그 근원에 가장 근접한 음악을 준비 중에 있다. 꾸밈 없는 원초적인 무대를 선사할테니 마음껏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바다는 지난 1996년 시나위의 5대보컬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활동과 밴드 레이시오스(Ratios), 아트오브파티스(Art Of Parties)에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최근에는 시나위와 다시 재결합, 새로운 앨범 작업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에버모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