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훗' 유준상, 부상투혼 알려져 화제

2015-02-25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로빈훗' 무대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유준상은 지난 13일 '로빈훗' 공연 도중 이마가 10센티미터 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유준상은 당일 뮤지컬을 관람한 관객의 대부분이 부상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공연을 마쳤다.

이와 같은 부상투혼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밝혀졌다.

현재 뮤지컬 '로빈훗'에서 숲의 민초들을 규합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로빈훗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유준상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법조인 집안에서 태어난 상위 0.1% 귀족 한정호로 완벽 변신한다.

많은 시청자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첫 발을 내딘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다.

한편, 활과 검술에 능한 의적 로빈훗으로서의 유준상을 볼 수 있는 뮤지컬 ‘로빈훗'은 매 티켓 오픈마다 공연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극장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3월 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쇼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