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6시간 공연 빠데이 위해 '국내 최초' 수억 원대 장비 사비 구입

2015-09-02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이승환이 공연을 위해 수억 원대의 무대 장비를 자비로 구입했다.

이승환은 오는 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브랜드 공연 빠데이를 개최한다.

이에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이 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 장비를 준비했다”며 “수억 원대의 조명장비를 새로 장만했으며, 이승환이 보유한 기존 6대의 레이저에 추가로 6대가 투입돼 총 12대가 운용된다. 이는 체조경가장 규모의 공연에서도 보기 드문 물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6시간이라는 역대 최장 공연 시간에 대비하여, 스태프들의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조명 오퍼레이터만 3명 이상 투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공연을 한 단계 뛰어넘는 역사적인 공연이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빠데이는 이승환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 중 하나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 데시벨 측정을 통해 공연시간이 최대 6시간까지 예정됐다. 종전 이승환의 빠데이 공연 최장시간 기록은 지난 2012년 세운 5시간 40분이다.

 

사진=드림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