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라미란, 마성의 매력 포인트 공개

2015-09-03     김행은 기자

[제니스뉴스=김행은 기자] 배우 라미란이 마성의 매력을 펼쳐 화제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 (이하 '막영애14')에서 밉지 않은 밉상 연기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라미란의 매력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먼저 솔직함이다. 라미란(라미란)은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사람에는 목숨처럼 아끼는 쿠폰을 나눠주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반면, 소위 빈정이 상하면 금세 “(쿠폰 다시) 내놔!”를 외치며 배신감을 표현한다.

이에 라미란은 순간의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천진난만함으로 ‘시간또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두 번째로 라미란만의 엉뚱한 유머감각이다. 지난 1회에서 라미란은 영애의 전 연인 김산호(김산호)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자 “김조개? 김해초?”라며 엉뚱한 이름을 나열하는가 하면, 6회 회식 장면에는 아이돌 버금가는 댄스 실력과 무대매너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집안 살림과 직장생활을 함께 해야 하는 고된 일상과, 희망퇴직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생계를 위해 의리를 저버릴 수밖에 없는 애잔한 워킹맘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1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