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포커스] SK-ll 뮤즈 탕웨이의 그 미모, '놓치지 않을 거예요' ①

2015-09-04     여혜란 기자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글로벌 여신' 배우 탕웨이가 한국 뷰티 모델로 데뷔했다.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에스케이투(SK-ll)의 '피테라 나잇' 이벤트가 3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배우 이연희, 전혜빈, 채정안 등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진 국내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캠페인인 '체인지 데스티니(Change Destiny)' 의 한국 론칭을 알리고, '#놓치지않을거예요' 메가 이벤트의 성료를 축하하는 자리. 드라마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한 배우 김희애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삶에 녹아든 SK-ll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브랜드의 한국 모델로 데뷔한 탕웨이는 오랜 피테라 마니아로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스토리를 직접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편과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해요"

MC로 나선 가수 에릭남과 탕웨이의 미니 토크쇼가 진행됐다. 다음은 두 사람의 대화.

한국에서 단기간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됐어요. 결혼 등의 이슈로도 많은 한국팬들이 관심을 가졌는데.

한국팬들과의 만남은 어떻게 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예요. 한 인터뷰에서 가장 놀라운 선물이 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한국팬들의 성원과 사랑이 가장 큰 선물이었다고 말했죠.

한국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시나요?

항상 일을 하고 있어서 호텔에 주로 머물러요. 올 때마다 물론 남편을 만나고. 또 남편과 한강 둔치에서 같이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요.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남편과 또 남편의 가족으로부터. 또 SK-ll도 한국에서의 중요한 경험이 되고 있고요.

많은 수식어 중 '여신 탕웨이'라는 수식어가 있어요. 뷰티와 화장품 쪽에서 많이 활동을 해서 그런 것 같은데, 듣기로는 어렸을 때 메이크업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하던데요?

맞아요, 거의 남자아이 같았죠. 아직도 좀 그렇긴한데, 제가 정말 싫어했던 게 하이힐 신는 것과 화장하는 것 두 가지였어요. SK-ll가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죠. 사실 저는 비누 하나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씻었고 로션도 딱 한 종류로 온 몸을 다 바르는 사람이었어요. 그 좋은 모든 성분을 한 병에 넣어서 쓰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했고요. 하지만 저는 바뀌고자 했고, 이제는 즐기게 됐어요. 화장품을 얼굴에 발랐을 때 느낌이 어떤지, 순서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제품을 사용하면서 피부에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좀 더 여성스러워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됐으며, 소중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SK-ll와 함께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변화예요.

그렇다면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서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마음이 강해야 해요.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는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아야 하죠. 다른 사람의 이야기보다 자신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체인지 데스티니', 운명이란 것은 자신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르면 돼요.

 

사진=SK-ll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