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해시태그 사용? SNS서라도 편하게 하고파"(전진 음감회)

2015-09-07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앨범명 중 해시태그의 의미를 설명했다.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전진 두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전진은 "'리얼'이라는 것 자체도 '그동안 숨겨왔던 내 모습이다' 그런 건 아니고 어느 정도 그런 부분은 있겠지만, 내가 봤을 때 좀 더 완성도가 있을 때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지금 또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부족한 부분에서 노력을 하려고 했다"라며 앨범명을 설명했다.

앞서 전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각종 해시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더불어 앨범명에도 SNS에 사용되는 해시태그를 붙인 것에 대해서는 "팬 분들 앞에 있으면 개구쟁이인데도 적극적으로 장난도 못치고 그랬다"라며 "SNS를 통해서라도 좀 편하게 하고 싶었다. 방금 전까지도 네이버 V앱 방송을 했는데 말을 못 놓겠더라"라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리얼#'에는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를 비롯, '60 세컨즈(seconds)' '온 마이 온(On My Own)' '유(You)' '너만 있으면 돼'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는 강렬한 비트와 무서운 신디사이저, 폭발하는 전진의 무브먼트에 얼반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같은 그룹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에 참여해 곡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