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에릭이 이렇게 도와준 것은 처음"(전진 음감회)
2015-09-07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수록곡 '60 세컨즈'에 대한 설명을 했다.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전진 두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전진은 수록곡 '60 세컨즈'에 대해 "에릭 형과 함께 '이건 타이틀곡으로 해야 한다'고 했던 섹시한 곡이다. 처음으로 가성을 써서 만족했던 노래였고, 처음 이 비트를 들었을 때 너무 세련됐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녹음한 걸 에릭 형이 믹싱 전에 듣고 본인이 타이틀곡 피처링을 하고 싶다고 그러더라. '또 녹음을 하면 안되냐'고 그랬다. 신화 활동도 그렇지만 멤버 개인 활동에 그렇게까지 도와주려고 했던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숨겨놨다가 다음 타이틀곡으로 쓰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나오니 들려드려야 겠다고 했다. 가성과 베이스, 하이톤까지 다 내가 녹음을 했다"라며 곡의 특별한 점을 밝혔다.
한편 '#리얼#'에는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를 비롯, '60 세컨즈(seconds)' '온 마이 온(On My Own)' '유(You)' '너만 있으면 돼'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는 강렬한 비트와 무서운 신디사이저, 폭발하는 전진의 무브먼트에 얼반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같은 그룹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에 참여해 곡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