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쇼' 플투스, 라이벌은 엑소? "지금은 SM루키즈"

2015-09-08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지난 날들을 회고하며 입담을 뽐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7일 오후 공개된 글랜스TV '돌아이 쇼'에 출연, 지난 1999년 데뷔 당시부터 2002년 처음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순간 등 지금까지의 일들을 추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환희는 지난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사를 옮긴 것에 대해 “당시 ‘SM에서 나가 되겠어?’라거나 ‘안돼’라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었다"라며 "아이돌의 분위기보다는 뮤지션의 느낌으로 많이 좀 다시 바꿀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과거 ‘라이벌은 그룹 엑소(EXO)’라고 인터뷰를 했던 것에 대해 “지금은 엑소...는 아니고 곧 나오는 SM루키즈라는 SM친구들, 걔네들이 라이벌이다”라고 밝혔으나 이내 “농담이고요”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멤버수가 너무 많으면 수입을 많이 나눠가져야 된다”고 진지하게 말했는가 하면, 일에 지칠 때 극복하는 비결로 둘 다 ‘휴식’이라며 장수 아이돌로서의 선택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4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를 발매하고 내달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진행,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사진=‘돌아이 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