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진희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 첫 만남에 맥주 마셔"

2015-09-09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박진희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일탈도우미'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박진희가 3년 만에 공백을 깨고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드라마 촬영 중 친해진 스태프가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다”며 “그런데 스케줄이 있어서 3개월 정도 만남 자체가 미뤄졌다. 신랑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박진희는 “첫 만남에서 내가 맥주 한 잔 마시러 가자고 했다. 보통 소개팅에선 커피를 마시지 않나. 남편은 그 말이 좋았다고 한다”라고 소개팅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해 5월, 5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