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 "중국어 버전 따로 녹음, 발음 때문에 멘붕 왔다"(업텐션 쇼케이스)
2015-09-09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업텐션(UP10TION) 멤버 선율이 중국 데뷔에 앞서 고충을 털어놨다.
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업텐션 데뷔앨범 '일급비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선율은 "업텐션이 한중 동시 데뷔를 한다"라며 "중국어 버전으로 타이틀곡을 따로 녹음을 했다. 중국어를 배운 멤버도 있고 아닌 멤버도 있어서 발음 부분에 있어서 녹음을 할 때 멘붕(멘탈붕괴)이 온 적이 있다"라며 중국 활동을 준비하며 느낀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팬 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그래도 실감이 나는데, 중국에서 데뷔한다는 것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중국 쇼케이스를 하기 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업텐션은 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SBS MTV와 네이버TV에서 방송된 '라이징! 업텐션'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오는 23일 중국 북경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한중 동시 데뷔를 한다.
데뷔앨범 '일급비밀'에는 타이틀곡 '위험해'를 비롯, '그대로' '네버 엔딩(Never Ending)' '컴 위드 미(Come With Me)' 등 총 6개의 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위험해'는 여자를 둘러싼 위험한 존재들에게 강하게 경고하는 메시지가 담긴 강렬한 팝 댄스 장르 곡이다. 음원은 오는 11일 자정,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14일 발매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