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총출동 '웃음의 대학', 서현철-남성진-박성훈-이시훈 캐스팅

2015-09-10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웃음의 대학'이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연극 ‘웃음의 대학’은 국내에서는 2008년 송영창, 황정민이 출연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을 기록, 2013년까지 누적 관객수 33만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흥행작이다.

이처럼 초연부터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 받아온 '웃음의 대학'이 2년 만에 돌아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웃음을 삭제하려는 냉정한 '검열관' 역에는 서현철 남성진, 겸열관과 대결 구도를 펼치며 웃음을 사수하는 '작가' 역에는 박성훈 이시훈이 출연한다.

일본 최고의 코미디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연극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 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 특히 작가가 고군분투하며 공연을 올리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웃음을 지키려는 진정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한편 연극 ‘웃음의 대학’은 오는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되며, 18일(오늘) 1차 티켓이 오픈된다.

 

사진=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