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재석 "아내 나경은, 이렇게 무서운 모습 있는지 몰랐다"

2015-09-11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발견한 아내 나경은의 새로운 면모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유재석이 새 신랑 새 신부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유재석은 결혼 후 아내에 대해 새로 알게된 점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고, 그는 “화낼 때 무섭다. 그렇게 무서운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결혼 전에는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아이를 기르다 보니 톤이 높아지더라”며 “아들 지호를 혼낼 때 분명 아이를 혼내는 것인데, 정말 아이한테만 하는 이야기인지, 내게 하는 소리는 아닌지 싶다”고 말했다.

또한 “분명 아이가 혼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자세를 고치거나, 분위기가 더 이상해지면 가방을 들고 집에서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신혼부부 김새롬 이찬오와 함께 박시은 박준형 박현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