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 칵스 선배님, 서로 다른 빛이 발하는 듯"(인터뷰)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엔플라잉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의 쇼케이스에 참석, 이에 앞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쇼케이스 무대를 꾸미게 된 엔플라잉은 오랜만의 활동에 무척이나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이승협은 "몇 개월만의 무대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김재현은 "불금을 책임지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김재현은 "음악방송에서 하던 것과 이번 공연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새롭게 느껴지실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를 들은 차훈이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엠프와 드럼을 칠 때 나오는 음악에서 전율을 느낄 것이다. 직접 연주를 하면서 나오는 에너지로 음악방송과 다른 에너지를 뿜을 것이다"라며 이번 쇼케이스 무대만의 특별한 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함께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는 밴드 칵스에 대해서 이승협은 "칵스 선배님들은 우리랑 다른 색깔이다. 실제로 봬면서 다른 색깔이 '서로 빛을 발하는 구나' 하고 느꼈다"라고, 권광진은 "언제 한 번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뵈니 신기했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지난 5월 타이틀곡 '기가 막혀'로 데뷔, 현재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근황에 대해 김재현은 "작곡 작사도 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연기도 준비하고 있다. 색다른 엔플라잉의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이승협은 "다음 앨범도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곡도 쓰고 운동도 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혀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DMC 페스티벌의 일환인 2015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국내 가수들의 쇼케이스, 음악 관계자들의 컨퍼런스 및 비지니스 미팅,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아시아 타깃 뮤직 마켓이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상암 MBC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아시아 뮤직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