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올해 첫 단독 콘서트 성료... 명불허전 '음색깡패' 입증
2015-09-14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알리가 '음색깡패'임을 입증했다.
알리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서른, 소녀를 말하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약 1200명의 관객이 모인 이번 공연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에 알리는 '별 짓 다 해봤는데' '지우개' '365일' '펑펑' 등 자신의 대표곡뿐 아니라, KBS '불후의 명곡'에서 들려줬던 'J에게' '고추잠자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 '님은 먼 곳에' 등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불러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더불어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했던 허각과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으며, 폴포츠 손승연 김연지 등도 알리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아 남다른 황금인맥을 인증했다. 선배 가수 이미자는 친히 화환을 보내 후배 가수 알리를 아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알리는 내달 중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쥬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