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남편 붙잡고 펑펑 울며 스트레스 해소"(헬머니)

2015-02-26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이태란이 스트레스 해소법을 털어놓았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헬머니’(신한솔 감독, 전망좋은영화사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미 정만식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완벽주의자 미희 역을 맡은 이태란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무조건 냉장고를 열었다.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다보니 소화가 잘 안되서 요즘은 그냥 펑펑 운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할 때에는 작품에 몰입을 하면서 막 울었다. 대부분 배우들이 아마 그럴 것"이라며 "집에 있을 때는 남편을 붙잡고 운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헬머니'는 세계 최초 욕의 향연이 시작되는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을 소재로 한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로 내달 5일 개봉될 예정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08분.

 

사진=영화 '헬머니'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