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신보라-포맨 신용재, 함께 듀엣 해보고 싶다"(에일리 음감회)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에일리가 함께 곡 작업을 해보고 싶은 뮤지션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에일리 정규 1집 앨범 '비비드(VIVID)'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최근 Mnet '슈퍼스타 K 시즌7'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일리는 방송에서 "참가자 마틴 스미스와 곡 작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에일리는 이날 행사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보컬리스트라 꼭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강조를 했다.

더불어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 희망 뮤지션을 묻는 질문에 "국내에 요즘 잘하는 분들이 많다. 한 분을 꼽기는 애매하지만, 언젠가 신보라 언니와 꼭 듀엣곡을 내보고 싶다"라며 이날 행사의 MC를 맡은 개그우먼 신보라를 지목했다.

또한 "듀오 포맨의 신용재와도 해보고 싶다. 나랑 동갑 친구이기도 하다. 오빠 같은 친구이기도 하고"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비드'에는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 '사람이 왜 그래' '세컨드 찬스(Second Chance)' '한걸음 더' '잔을 채우고' '러브 레시피(Love Recipe)'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그루브한 기타연주와 색소폰 리프가 이끄는 셔플리듬의 곡으로,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고 말하는 자존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사진=에일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