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발과 관련된 징크스, 나와 지인 반려견 다리도 부러져"(에일리 음감회)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에일리가 자신의 징크스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에일리 정규 1집 앨범 '비비드(VIVID)'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에일리는 "컴백을 앞두고 있을 때 발에 관련된 징크스가 심한 것 같다. '보여줄게' '유앤아이(You&I)' '손대지마' 활동 때도 살짝 위험했고, 늘 컴백 전 항상 발목을 삐끗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에는 아예 골절이 됐는데, 이번 컴백을 앞두고 희한하고 무서운 일이 많았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도 오른쪽 다리가 골절이 됐고, 백업댄서 언니의 강아지도 다리가 부러졌다. 또한 스태프 중 교통사고 당한 분도 두 분이나 계시고 회사 유리창도 갑자기 깨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무섭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했는데, 정말 대박나거나 쫄딱 망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고 그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비드'에는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 '사람이 왜 그래' '세컨드 찬스(Second Chance)' '한걸음 더' '잔을 채우고' '러브 레시피(Love Recipe)'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그루브한 기타연주와 색소폰 리프가 이끄는 셔플리듬의 곡으로,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고 말하는 자존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