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폐렴 투혼, 진통제 맞으며 '여우사이' 녹화 '사대천황의 프로정신'

2015-10-01     온라인뉴스팀

[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방송인 정형돈이 폐렴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여우사이'에서는 폐렴으로 아픔 몸을 이끌며 녹화에 참여하는 정형돈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형돈은 폐렴으로 입원해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녹화까지 참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게 걱정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여우사이’ 생방송 당시에도 폐렴 증상이 나타나 힘든 몸을 이끌고 투혼을 펼쳤다.

‘여우사이’를 통해 드러난 정형돈의 모습은 폐렴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2부 방송 당시, 정형돈은 가슴과 배를 움켜쥐며 “병원에 전화하고 올게. 너무 막 아플 정도야”라고 말하며 힘겨워했다.

이를 본 MC 유희열은 정형돈을 향해 “방송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지만 그는 진통제를 먹어가며 폐렴 투혼을 발휘했으며, 방송이 끝난 후 병원으로 향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여우사이’는 지난달 19일 자정부터 방송된 KBS Cool FM ‘감성진료소 여우사이’의 TV버전이다.

 

사진=KBS2 '여우사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