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앨범명 '러브 앤 해이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타이틀"(플투스 기자간담회)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최근 발매한 새 앨범명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콘서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 '미워하게 된다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브라이언은 새 앨범명을 '러브 앤 해이트'로 짓게 된 이유로 "꼭 그렇게만 하자고 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느끼는 것이 두 가지인 것 같다. 러브(사랑)와 해이트(미움)"라며 "앨범 타이틀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러브 앤 해이트'가 우리에게 가장 잘 맞고 누구나 한 번씩 겪어본 정서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환희는 "우리의 애절한 노래를 좋아해주는 대중들도 많고 그런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밝은 노래를 갖고 나올 수는 없었다. 원래 스타일도 있고"라며 "'러브 앤 해이트'라는 것은, 남녀가 사랑만하는 것은 아니고 그동안 증오도 하고 미워도 한다. 노래도 그렇고 사람이 사랑을 하는데 많이 공감을 할 수 있는 타이틀명이 아닐까 싶어 결정했다"라며 앨범명 결정 계기를 밝혔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6년간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늘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다. 서울과 더불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 각지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