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첫 녹음곡 '데이 바이 데이', 이수만 선생님이 애드리브 지도"(플투스 기자간담회)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데뷔 후 첫 녹음곡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콘서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브라이언은 데뷔 후 처음으로 녹음했던 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처음에 녹음한 것은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였다. 추억이라기 보다 첫 녹음이었고, 신인가수로서 완벽하게 데뷔하고 싶어서 거의 3일 동안 밤 새며 녹음했다. 재미있는 일은 아니었다. 힘들었지만 배우는 과정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환희는 "아무래도 신인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노래를 그렇게 잘 할 수 없는 곡이었기 때문에 한번 더 녹음을 했다"라며 "브라이언 내레이션 부분에 내가 애드리브로 끝내는 부분이 있는데, 이수만 선생님이 직접 지도를 해주신 기억이 난다. 이수만 선생님이 참여한 노래다"라며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을 녹음 당시 일화를 설명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6년간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늘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다. 서울과 더불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 각지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