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작아진 올해 공연 규모? 팬들 분산 위험 줄인 것"(플투스 기자간담회)
2015-10-01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작년 대비 작아진 공연 규모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콘서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환희는 전국 곳곳을 돌았던 지난해 공연과 달리,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해는 서울을 시작으로 한국 전체에서 거의 다 (공연을) 한 것 같다. 거의 20회 정도 한 것 같은데, 보다 작아졌다는 생각으로 섭섭하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때 너무 많이 해서 팬들이 왔다 갔다 분산되는 문제들이 생겼다. 이번에는 큰 도시만 하기 위해 작년에 많이 돈 것이다. 아직 이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곳저곳 다니고"라며 "팬들도 그닥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큰 도시 왔다가 싹 빠지며 분산되지 않는 방법 안에서 정했다"라며 이번 공연 개최지를 결정한 배경을 전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16년간 한결 같은 사랑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늘 진심을 다하는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공연이다. 서울과 더불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 각지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