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한기웅 "나이 제일 많아 동생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한기웅이 웹드라마 ‘연금술사’에서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연금술사’의 제작보고회가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카라 허영지, 한기웅, 조혜정, 김종훈, 송해나, 소년공화국 최선우-이수웅, 유아라가 참석했다.

‘연금술사’는 ‘연애금지기술사’의 줄임말로 연애가 걸림돌이 된 취업 현장에서 연애 금지를 외치는 대학동아리의 이름이다. 작품은 연애를 하지 않게 도와주는 ‘연금술사’의 멤버들이 펼치는 청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기웅은 카라(KARA) 허영지를 비롯, 조혜정, 최선우 등 연기 데뷔자들이 많은 가운데 기존 연기자로서 가졌던 책임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한기웅은 “날씨가 굉장히 더울 때 촬영한 작품인데, 감독님과 스태프, 연기자 친구들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즐거웠던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물론 멤버 중에 가장 형이었고, 연기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제가 나이가 많아서 오히려 걱정을 조금 했었다”며, “아이돌을 했던 친구들도 있고, 제가 어울려 지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동생들이 먼저 더 가깝게 다가와주더라. 2주간의 촬영이 정말 짧았을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웹드라마 연금술사는 오는 5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되며, 오는 8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