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김종훈이 밝힌 메소드 연기 비결은?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연금술사’의 배우 김종훈이 본의 아닌 메소드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연금술사’의 제작보고회가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카라(KARA) 허영지, 한기웅, 조혜정, 김종훈, 송해나, 소년공화국 최선우-이수웅, 유아라가 참석했다.

‘연금술사’는 ‘연애금지기술사’의 줄임말로 연애가 걸림돌이 된 취업 현장에서 연애 금지를 외치는 대학동아리의 이름이다. 작품은 연애를 하지 않게 도와주는 ‘연금술사’의 멤버들이 펼치는 청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모델 출신인 김종훈은 이번 작품에서 세상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 편의점 알바생 ‘이형민’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에 김종훈은 “운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촬영 한 달 전부터 불면증에 심각하게 시달렸다”면서 “마치 메소드 연기처럼 몰입은 좋았지만 피곤해서 촬영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 경험이 이번 연기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지는 않다”면서 “편의점 조끼를 다시 입은 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웹드라마 연금술사는 오는 5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되며, 오는 8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