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출연진이 뽑은 연애하고픈 남녀? 한기웅-허영지(종합)

2015-10-01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연금술사’의 제작보고회가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카라 허영지, 한기웅, 조혜정, 김종훈, 송해나, 소년공화국 최선우-이수웅, 유아라가 참석했다.

‘연금술사’는 ‘연애금지기술사’의 줄임말로 연애가 걸림돌이 된 취업 현장에서 연애 금지를 외치는 대학동아리의 이름이다. 작품은 연애를 하지 않게 도와주는 ‘연금술사’의 멤버들이 펼치는 청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배우들은 “연애금지인 상황을 그렸는데 만약 연애를 한다면 출연 배우 중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가벼운 질문이었지만, 출연 배우들은 사뭇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부끄러워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제니스 뉴스가 알콩달콩 했던 ‘연금술사’ 제작보고회 현장을 전한다.

 

여자들이 뽑은 ‘연금술사’ 최고 매력남? 한기웅

송해나 : 너무 어려운 것 같다. (한참을 고민하더니) 기웅 씨가 어른스러운 매력이 있다.

허영지 : 꼭 진짜로 선택하는 것 같아 고민하게 된다. ‘연금술사’ 남자분들은 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 (안전하게 넘어가려는 거냐는 지적에) 굳이 한 명만 꼽자면 일편단심으로 기웅 오빠를 선택하겠다.

조혜정 : 사실 요즘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없다. 요즘 제 관심사는 강아지다. 강이지를 닮은 선우를 꼽고 싶다.

유아라 : 다 만나면 안되죠?(웃음) 오늘 보고 느꼈는데 종훈 씨가 서서 걸어가는 모습이 무척 멋있었다. ‘역시 모델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촬영장에선 안 그랬는데, 오늘 옷을 멋있게 입어서 그럴 수도 있다.

 

남자들이 뽑은 ‘연금술사’ 최고 매력녀? 허영지

최선우 : 사실 드라마 상에서 해나 누나와 러브라인이 살짝 있어서 내심 (나를 선택할 거라는) 기대를 했다. 사실 제가 애교 있는 여자를 안 좋아한다. 그런데 혜정이한텐 ‘넌 정말 귀엽다’고 자주 이야기 했다. 

한기웅 : 일단 현장에서 아라 씨 빼고는 촬영을 함께 오래 했다. 각자 다른 매력이 있다. 그래도 저는 영지 씨를 꼽겠다. 일단 귀엽다. 

김종훈 : 저도 영지다. 제가 살아오면서 연애를 많이 해봤는데 연하를 안 만나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지의 매력에 많이 빠졌다. 영지의 애교가 굉장히 중독성 있다. 만약 남자친구로서 받아본다면 굉장히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말 나온 김에 한 번 보고 싶다. (이에 허영지는 ‘기싱꿍꼬또’의 애교를 선보였다)

이수웅 : 저는 해나 누나를 선택하고 싶다. 모델이라 그런지 그만의 아우라가 있다. 굉장히 멋있다.

한편 웹드라마 연금술사는 오는 5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되며, 오는 8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