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뮤지컬 '레베카' 전격 캐스팅! '류막심이 돌아온다'

2015-10-01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막심 역으로 뮤지컬 '레베카'에 합류한다. 

지난 24일 공개된 뮤지컬 '레베카'의 캐스팅이 연일 화제다.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 등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공개되면서 '레베카'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운 것. 이와 더불어 류정한의 합류 소식이 전해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33편 이상의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온 류정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래 실력과 작품을 해석하는 통찰력, 빼어난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로 데뷔 이래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뮤지컬 ‘팬텀’,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 류정한은 수많은 제작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의 끊임없는 설득과 제안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레베카’는 좀처럼 빈틈이 없는 뮤지컬이다. 초연 때 막심 역을 했기 때문에 애정도 남다르다”며 “무엇보다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작이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2월 2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투어를 거친 후, 내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산과 광주 공연은 각각 오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대전과 서울 공연은 각각 오는 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티켓이 오픈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