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재 감독 "한 문제에 쉽게 쏠리는 현상, 많이 생각했다"(소셜포비아)
2015-02-2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홍석재 감독이 '소셜포비아'의 소재를 얻었던 부분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소셜포비아'(홍석재 감독, KAFA FAILMS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이주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석재 감독은 "어떻게 취재를 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따로 뭘 했다기보다는 홈페이지들을 많이 봤다. 도입부가 군대 문제로 시작하는데 인터넷에서 보면 성별 간의 대립이 크다"며 "거기서 빚어지는 여성 혐오가 존재하더라. 꼭 그게 아니더라도 어떠한 문제에 쉽게 쏠리는 성향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파헤처가는 SNS 추적 극으로 내달 12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2분.
사진=KAFA FI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