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포스터 논란' 스타제국 측 "고소장 접수, 향후도 엄중 대처할 것"
2015-10-0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이 논란의 대학교 축제 포스터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나인뮤지스 경리 소속사 측은 5일 오후 "지난 9월 23일 게재된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 양의 이미지를 활용한 모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스타제국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라며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10월 5일 오후 스타제국은 서부지방검찰청에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라며 예고했던 법적 조치를 취했음을 알렸다.
또한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더이상 선처하지 않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한 대학교 축제의 주점 포스터에 과거 경리가 촬영한 란제리 화보를 남성 잡지 맥심(MAXIM)처럼 보이도록 합성, 성적인 문구들을 집어 넣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해당 대학교 학생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스타제국 측은 법적 조치 입장을 밝혔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