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초연 뮤지컬 '뉴시즈', 배우 공개 오디션 실시
2015-10-05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뉴시즈'가 내년 4월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에 상륙한다.
이에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뉴시즈'의 무대를 함께할 배우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 한국의 첫 번째 뉴시즈(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미국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뮤지컬 '뉴시즈'는 세기의 전환기인 뉴욕을 배경으로 길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누더기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리더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뉴스보이 잭 켈리의 열성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출판 거물인 조세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뉴스보이들이 부담하는 배급료를 인상하자 잭은 도시 전역의 뉴시즈들을 모아 정의를 위해 싸울 때라고 결심한다.
1992년 영화로 개봉된 '뉴시즈'는 지금까지의 디즈니 뮤지컬 영화 중 무대 버전으로의 각색 요청이 가장 많았던 영화이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세상에 도전하는 젊은 뉴시즈들의 뜨거운 희망과 사랑을 진중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 디즈니가 선보인 뮤지컬 중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뉴시즈' 공개 오디션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오디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1차 오디션은 오는 26일부터 한전아트센터 대리허설룸에서 진행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