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오는 11일 끝으로 긴 휴식

2015-10-07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오는 11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긴 휴식기에 들어간다.

박소영 연출은 “마지막 공연까지 작품이 담고 있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로 참혹하고 비참하게 묘사되어 온 한국전쟁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 2014년 3연 당시 중극장 규모의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입성, 2014년 9월 일본 공연 진행까지 소극장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걸어오며 2013년 초연부터 올해 4연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매니아들을 양산해냈다.

한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1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연우무대, is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