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예인 "아버지 성우 안지환, 잔인한 조언 무서워"

2015-10-07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멜로디데이 멤버 예인이 아버지인 성우 안지환을 언급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멜로디데이 세 번째 싱글앨범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는 성우 안지환이 출연, 멜로디데이 멤버 예인이 그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예인은 "아버지는 나의 롤모델 첫 번째로 삼고 있는 분이다.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고 연기자였을 때부터 저에게는 아버지가 큰 분이셨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는 했다. 제가 못하면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했다"라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성우 안지환의 딸 예인이 아니라,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버지 안지환 성우'라는 수식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버지가 해준 조언을 묻는 질문에 "늘 똑같다. '너가 열심히 하면 성공하는 거고 아니면 뒤쳐지는 거다'라고 하신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는 날이 올 때면 잔인하게 말씀해주시는 편이라 그건 좀 무섭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피드 업'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피드 업'과 '할로(Hallo)' '원트 유 백(Want U Bag)'까치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퍼러리 팝 장르 곡으로, 상대방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사진=로엔, 뷰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