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캣츠비' 다나 "손동운 3년 전과 정말 많이 달라졌다"

2015-10-07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다나가 3년 만에 손동운과 공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이하 ‘위대한 캣츠비’)가 7일 오후 3시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빛연습실에서 연습실 공개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비스트(BEAST) 손동운을 비롯 정동화 강기둥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 선우 이시유 다나 유주혜 이병준 김대종 제나 등의 출연배우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손동운은 3년 만의 뮤지컬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열심히 임하고 있다. 좋은 스태프 연출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아이돌 선배로서 뮤지컬에 꾸준히 출연해 온 다나는 "(손동운은) 3년 전 공연도 나랑 같이 했었다"며 "그 때랑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가짐도 그렇고 연습도 정말 열심히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도 작품은 동운이보다는 많이 했지만 그래도 선배님들에 비하면 나 역시도 아직 배울 게 많다. 어쨌든 나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2004년 다음에 연재된 강도하 작가의 청춘 3부작 중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인기 웹툰 ‘위대한 캣츠비’를 원작으로 한 작품. 아름다워보이는 청춘의 이면을 지독하게 아픈 순정으로 드러내는 색다른 사랑이야기다.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