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잘살기] 對국민 공휴일 맞이 '영화관 꿀팁'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쇼핑도 라이프스타일도 '스마트'한 시대. 조금 더 싸게, 영리하게 누릴 수 있는 생활 정보와 혜택들을 모아본다. 똑똑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것,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전국민이 기뻐하는 공휴일. 우리 말, 우리 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날인 한글날이 마침 금요일이다. 3일의 '미니 연휴'를 맞은 우리들의 자세는? 바로 문화생활을 하며 깨알같이 알차게 보내기! 휴일맞이 늦잠으로 얻는 짧은 행복감보다, 이번 연휴엔 긴 여운의 알찬 행복을 누려보자.
영화관 특집. 혼자여도 좋고, 둘이어도 좋다. 커다란 스크린에 내 안구를 맡기며 잡생각을 없앨 수 있는 곳, 경우별로 짚어보는 영화관 깨알 팁!
아이맥스(IMAX), 3D 외화 좌석 고르기
영화관 좌석 선택은 두 시간여 러닝타임의 질(質)을 좌우한다. 실물을 보는 듯한 현실감과 입체감을 몸소 느끼기 위해서는 스크린과 너무 멀지 않은 좌석을 선택하는 게 당연지사. 하지만 아이맥스나 3D를 '첫경험'하는 경우 너무 앞 쪽보다 중간 쯤을 선택하고, 고수가 될 수록 앞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보통 3~5번 째 줄이 최적이며, 예매 시 좌석지정 화면에서 최적의 존(Zone)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문화가 있는 날, 제대로 할인 받는 '꿀바른 수요일'
이 대박 혜택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주요 영화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관람료 5천 원. 문화생활 좀 하라고 주는 혜택은 야무지게 누리는 것이 예의!
영화관의 백미! 매점 꿀팁
모처럼 일찍 나섰더니 약속시간은 한참이 남았다. 목이 타서 콜라를 주문해 벌컥벌컥 마셨는데, 친구는 아직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영화 시간은 다가오고, 영화를 볼 때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면 구매 영수증을 손에 쥐고 매점 카운터로 향하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부분의 영화관 매점이 리필제도를 운영하지만 공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진=영화 '마션' 스틸컷, '문화가 있는 날'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