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연 연극 '렛미인' 함께할 배우 찾는다... 공개 오디션 진행

2015-10-13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신시컴퍼니가 국내 초연되는 연극 '렛미인'에 함께할 배우를 모집한다.

연극 '렛미인'은 영화 'Let the right one in'(2008)을 원작으로 스코틀랜드 국립극단 제작, 존 티파니 연출로 2013년 스코틀랜드에서 초연된 최신작.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이후 영국 런던, 미국 뉴욕에서 공연되었다.

비영어권 최초로 국내 초연되는 연극 '렛미인'은 내년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에 있어 처음으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공연으로,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해 해외 스태프들이 직접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심플하면서도 충격적인 무대는 뱀파이어 소녀와 결손 가정의 외로운 십대 소년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환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렛미인'의 1차 공개 오디션은 오는 27일과 28일 이루어진다. 1차 합격자는 오는 11월 3일과 4일에 존 티파니가 내한하여 진행되는 2차 오디션에 참여 가능하다.

신시컴퍼니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남자 주인공 '오스카'와 여자 주인공 '일라이'를 비롯한 모든 배역을 선발한다. 연극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만 16세 이상의 남, 여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원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