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판타지 액션 어드밴처

2015-10-13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오는 11월 28일 개막한다.

'판타지아'는 2010년 '부니부니 음악탐험대'라는 이름으로 초연된 이후,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2년 연속 클래식 부문 연간 1위를 차지한 작품. 뿐만 아니라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용 등에서 공연을 올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초청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 '살리에르' '파리넬리' 등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작업한 '판타지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찾아온다. 30여 명의 출연진과 20인조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며, 플라잉 무대와 회전 무대를 비롯하여 특수 분장과 헤어, 화려한 150여 벌의 의상, 환상적인 조명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국내 최대의 오페레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유수의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키며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드 등의 주옥 같은 대표 곡들을 한 자리에서 듣고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스노우볼을 훔치기 위해 산타 마을에 침입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여섯 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와 볼거리에만 집중하였던 기존의 어린이 공연의 틀을 완전히 깨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오페레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극장 용에서 오는 11월 28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