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쇼 탐구생활] '심쿵사' 급증시키는 갓세븐의 순진무구 매력

2015-10-1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요즘 아이돌은 음악 무대를 꾸미는 게 전부가 아니다.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이를 통해 일명 '덕후 포인트'를 생산, 매력 철철 노다지를 형성해낸다! 이에 예능 속 아이돌의 다양한 모습을 한 땀 한 땀 손수 캡처 해봤다. 맘껏 즐기시길. 편집자주>

오늘의 노다지 |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 방송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 출연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 덕후 포인트: 작은 것에도 일희일비, 누나들 '심쿵사' 시키는 순진무구 매력

 

▶ 오프닝부터 '비글비글'
이제 막 소개를 끝내고 근황 토크를 하려고 하는데, 그새를 못참고 멤버들은 매력을 발산했다. 마크는 MC들의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며 동문서답을 하지 않나, 잭슨은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하며 이곳저곳 기웃거리질 않나. 이에 MC 정형돈은 고구마 먹고 물 안 먹은 듯한 표정을 한껏 지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잭슨은 이날 방송 내내 '몰이'를 당했는데, 시무룩해하는 모습에 귀여움까지 폭발!
 

▶ '잭슨둥절' 끝나지 않는 잭슨 몰이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에서 탈락한 벌로 엉덩이 맴매를 맞게 된 멤버들. 차례로 파도타기를 하며 각자의 사랑을(?) 전하게 됐다. 부잣집 도련님 마크의 순서, 하필 그를 때려야 하는 사람은 잭슨. 아픔과 설움을 몰아 한 방 세게 때리려는 순간, MC 정형돈은 마크가 빨간 팬티를 입었다며 '패스' 찬스를 부여했다. 잭슨은 어리둥절~ 심지어 미션 성공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정하는데 뜬금없이 "식혜, 식혜!"를 외친 잭슨. 덕분에 치킨과 피자 대신에 식혜를 걸고 게임을 하게 됐다.
 

▶ 갓세븐, 너네도 상남자였구나(사랑해)
한우를 걸고 펼쳐진 '가슴둘레 왕' 쟁탈전. 고기를 먹고야 말겠다는 불타는 의지로 멤버들은 각자 허겁지겁 운동 벼락치기에 돌입했다. 왕 후보로 오른 멤버는 JB와 잭슨. 이를 증명하듯 JB는 푸시업을 하는 멤버들과 차별화된 운동을 했고, 잭슨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다. 하지만 1등을 차지한 멤버는 98cm를 기록한 유겸. 어쩐지 자신있게 첫 번째 순서로 도전하더라. 막내인데 (고맙게도) 이래도 되는 거니?

 

▶ '늘어나라, 고무고무팔!' 소유자 JB
'주간아이돌' 공식 콘테스트인 유연성 테스트에 도전한 갓세븐은 본격 '정수리 방송'을 선사하며 성심성의껏 임했다. 하지만 멤버 뱀뱀은 기록을 위한 줄자에 손이 닿지도 않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그 자리를 잭슨과 JB가 매꿨다. 잭슨은 웃통도 벗어재끼고 1등에 대한 욕심을 보이며 도전했고 32cm를 기록해 남자 아이돌 신기록을 수립했다. JB는 42cm를 달성, 이전 출연자 아이린(레드벨벳)의 40cm 기록을 깨고 '주간아이돌' 사상 최고 기록에 올랐다. 그야말로 '고무팔'을 소유한 '갓재범(JB)'이다.

 

- 끝 -

상남자의 매력이 폴폴,
하지만 괜히 놀려주고 싶은 순진함과 소년미가 가장 여심을 설레게 한다.

 

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