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 보면 항상 긴장되고 설레"

2015-10-15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이규한이 김현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 지진희 김현주 박한별 이규한이 참석했다.

이날 이규한은 김현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제작발표회 때가 김현주 선배를 만나고 18년이 지났던 시기였고, 또 그 큰 배우와 사랑하는 연기를 하게 된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주 선배는 처음부터 편하게 날 대해줬지만 난 볼 때마다 긴장했고 설렜다”며 “그 모습이 드라마에서 김현주 선배를 사랑하는 모습을 연기하는데 유용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항상 연기를 하면서 부족하다 느낀다. 이번 작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김현주 선배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인있어요’는 못돼 먹은 냉혈녀이자 대한민국 갑질 변호사인 도해강(본명 독고온기, 김현주 분)이 기억을 잃고,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