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준수 "빠른 컴백? 뮤지컬-가수 밸런스 맞추기 위해"

2015-10-1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XIA준수가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XIA준수 새 미니앨범 '꼭 어제' 발매 기념 청음회가 열렸다.

앞서 XIA준수는 지난 3월 정규 3집 앨범 '플라워(Flower)'를 발맸다. 이번 앨범은 약 7개월 만의 컴백인 셈이다.

XIA준수는 이에 대해 "솔로 앨범이 거의 1년에 한 번이거나 2년에 한 번 꼴로 나왔는데, 한 해에 두 번의 앨범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뮤지컬이 앞 뒤로 껴 있어서, 뮤지컬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본업을 가수로 시작했었고 가수로서의 나의 모습도 좋아하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이었다. 뮤지컬을 하고 다시 또 뮤지컬을 하기 보다 앨범을 내는 게 낫겠다 싶었다"라며 "그리고 마침 가을이었다. 내가 가을에 앨범을 낸 적이 없어서 이를 토대삼아 발라드를 타이틀로 하는 앨범을 내보고 싶었다"라며 컴백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 발매되는 XIA준수 새 미니앨범 '꼭 어제'에는 댄스곡과 자작곡, 그동안 발매했던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어쿠스틱 버전 등 총 8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꼭 어제'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XIA준수의 감성 어린 목소리에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의 절제된 사운드가 더해졌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