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10년 팀워크 비결? 술 먹던 친구 사이라서"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팀워크 비결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스윗소로우 정규 4집 앨범 Part2 '포 루저스 온리(For Losers Onl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앞서 스윗소로우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이들은 오랫동안 팀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송우진은 "팀 결성 이전에 맺었던 관계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쓸데없이 술 먹고 나쁜 짓 하고, 노래하던 사람들이 모여서"라고 이유를 설명하자, 멤버들은 일제히 "우리가 나쁜짓도 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송우진은 "공부도 안 하고 그랬다"라며 웃었다. 이어 "친구로 지내왔기 때문에, 이해관계에 따라 만들어진 팀이 아니라 다른 팀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인호진은 "우리가 요즘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그래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한편 스윗소로우 정규 4집 앨범 Part2 '포 루저스 온리'는 지난해 6월 발매된 앨범의 연장선이다. 지난 앨범에서는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이별의 아픔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9월 스윗소로우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공개된 '아현동'을 포함한 6곡의 노래와 5곡의 연주곡까지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15일 정오 공개됐다.

사진=뮤직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