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막강 조연 4인방 김정태-진경-헨리-성훈 합류

2015-10-15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김정태-진경-헨리-성훈이 ‘오 마이 비너스’에 막강 조연진으로 가세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은지 극본, 김형석 연출)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코미디다.

김정태-진경-헨리-성훈은 각각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소지섭 분)의 주변 인물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정태는 ‘최혜란’(진경 분)의 친오빠이자, 의료법인 가홍에서 막강 권력을 휘두르는 최이사 역을 맡았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기회주의자로 동생 최혜’과 함께 베일에 가려진 후계자 김영호를 경계하는 악역 캐릭터를 담당한다.

진경은 김영호의 새엄마이자, 평생 살림만을 천직으로 알아왔던 조용하고 우아한 내조의 여왕 최혜란 역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던 김영호가 한국에 돌아오면서 알 수 없는 속내를 가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M 헨리와 신예 성훈은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극 전개를 돕는다. 헨리는 천재와 천진을 넘나드는 하버드 휴학생 '김지용'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후 미국으로 이민간 탓에 짙은 미국적 정서를 갖고 있다. 특히 김영호와 ‘주은’(신민아 분)을 연결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성훈은 전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부상을 얻어 온전치 못한 몸이지만, 마지막 게임은 엄마가 있는 고국에서 치르고 싶은 마음에 한국행을 선택하는 '장준성'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2015년 하반기 월화 안방극장에 건강한 파문을 던질, ‘오 마이 비너스’의 진용이 갖춰졌다”며 “대한민국에서 처음 접하게 될 헬스힐링 로코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 된다.

 

사진=더퀸,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