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수경, 결국 주경민에 실체 들켜
2015-10-16 온라인뉴스팀
[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이선호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이근영 극본, 고흥식 연출)에서는 주경민(이선호 분)에게 평소의 모습을 철저히 숨겨온 김수경(문보령 분)이 실수로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경민과 만나기 위해 회사를 찾은 김수경은 그곳에서 조경(조은빛 분)과 부딪혀 들고 있던 커피가 옷에 튀었다. 이에 김수경은 "이 옷 얼마짜리인데 짜증난다"며 크게 화를 냈다.
이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조경에게 김수경은 오히려 "지금 뭐 하자는 거지? 나한테 그런 거에요? 편하게 대해주니까 동급인 줄 아나. 나는 당신이 함부로 대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아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비단 이번 한 번뿐이 아니라 위 아래를 몰라보니 그렇다. 사과해라. 못하겠냐? 회사 그만 다니고 싶냐? 나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당신 자를 수 있다"고 분풀이를 했다.
한편 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주경민은 김수경의 갑질에 분노했다. 이에 두 사람이 진짜 결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화면 캡처